performance

[2016.2] 평창 겨울음악제 @ 알펜시아,용평리조트

2016년 평창겨울음악제를 열다
2월 25일 ~ 2월 28일,
설원 속에서 펼쳐지는 스페셜 스테이지!!!
1월 6일 티켓오픈!!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6평창겨울음악제(이하, 음악제)의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음악제는 2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을 준비하는 취지에 발맞추어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의 올림픽 특구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오는 2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4일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 홀과 용평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별하고 색다른 무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제로 성장한 대관령국제음악제가 2016년 2월, 평창겨울음악제를 선보인다. 그간 평창 대관령에서 12년간 개최된 대관령국제음악제의 명성을 이어 새로이 시작하는 겨울음악제를 런칭하는 것이다.
알펜시아와 용평의 겨울은 스키어들의 천국이다. 이번 음악제는 음악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겨울 리조트를 찾는 젊은 관객과 관광객을 겨냥하여, 연주자 섭외부터 여름시즌의 대관령국제음악제와 차별화하였다. 겨울음악제는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보다 친숙한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클래식 마라톤 연주회와 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무대를 구성하였다.

겨울음악제 오픈_모던재즈의 선두주자 나윤선의 뜨거운 무대
2월 25일 전체 페스티벌의 오프닝 무대는 재즈의 대가이자 한국재즈의 자존심, 나윤선이 맡는다. 정명화 정경화 예술감독은 “평창겨울음악제의 첫 무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즈 아티스트인 나윤선 외의 다른 선택은 생각할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나윤선은 세계적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와 호흡을 맞춰 대담한 모던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 핫 아이콘의 집합
최근 클래식 국제콩쿠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2월 26일과 27일에는 2015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수상자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쇼팽 콩쿠르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며 러시아의 문화적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는 클래식 라이징 스타들의 각축장으로 꼽힌다.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는 4년에 1번 개최되며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성악의 네 부문으로 나뉘어서 열린다. 각 부문 6명의 파이널리스트들이 수상자이고 그 중의 1명이 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된다. 이번 음악제에는 2015년 전체 그랑프리이자 성악 1위 바리톤 아리운바타르 간바타르와, 첼로 1위 안드레이 이오누트 이오니처, 바이올린 4위이자 최우수 협주곡 특별상 수상자인 클라라 주미 강, 첼로 5위 강승민, 그리고 피아노 4위이자 모스크바 평론가협회 투표 최고상 수상자인 뤼카 드바르그가 평창의 무대에 오른다. 이중, 바리톤 아리운바타르 간바타르와, 첼로 안드레이 이오니처, 피아노 뤼카 드바르그는 한국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특히 뤼카 드바르그는 11세에 독학으로 피아노를 시작하여 17세에는 슈퍼마켓 점원으로 일하며 정식 음악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어, 독특한 해석과 자유분방함으로 우승자보다 더 큰 주목을 받으며 세계 무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붙임] 2015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조직위원장 발레리 게르기에프의 수상자 평[評]

뮤직 마라톤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클래식 콘서트는 총 2회로 예정되어 있는데, 26일은 차이코프스키 수상자들의 독주 또는 실내악 무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27일은 최수열 지휘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수상자들의 협연할 예정이다. 양일 모두 실제 연주시간만 2시간 30분을 넘는 마라톤 연주회로 축제를 즐기는 관객들에게 더없이 풍성한 선물이 될 것이다.

26일에는 뤼카 드바르그가 콩쿠르 실황으로 유명해지게 된 바로 그 곡,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와 쇼팽 발라드 4번, 안드레이 이오누트 이오니처와 드바르그가 함께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클라라 주미 강과 드바르그, 이오니타가 함께 연주하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트리오 등의 기악연주와 아리운바타르 간바타르의 그리그 ‘오직 당신만을 사랑해’, 레온카발로 [팔리아치] 중 ‘실례합니다 신사숙녀 여러분’ 등의 주옥 같은 노래가 준비된다. 27일에는 협주곡의 밤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뤼카 드바르그가,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강승민이, 브람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더블 협주곡을 클라라 주미 강과 이오니처가 협연하며, 간바타르는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야 이 도시의 만능 해결사’,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중 ‘그녀의 빛나는 미소는’ 등의 아리아를 무대에 올린다.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클레즈머의 뮤직스펙트럼
26-28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재즈플러스 연주회는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는데, 모던 탱고의 거장 카렐 크라엔호프와 후앙 파블로 도발 듀오와 유대전통음악인 클레즈머의 선두주자이자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닌 데이비드 올로프스키 트리오가 꾸민다. 카렐과 후앙 듀오는 반도네온과 피아노로 이루어진 모던 탱고 연주자로 남미의 열정적인 선율을 차가운 지성과 현대적인 해석으로 독특한 음악세계를 이룩한 거장이다. 올로프스키 트리오는 클라리넷, 기타, 더블베이스로 구성된 팀으로 유대인의 전통음악인 ‘클레즈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보여줄 것이다.

평창겨울음악제의 시작을 축하하며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은 “대관령국제음악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誘致)를 위해 문화행사의 필요성에 따라 탄생하였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개최지에서 겨울음악제를 준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면서 “이를 바탕으로 음악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풍성하게 가꿔나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새로운 전통을 확립 가는 시초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티켓은 오는 2016년 1월 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클럽발코니, 평창음악제 홈페이지(www.musicpyeongchang.org) 에서 구입 가능하다.


[참고] 2015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조직위원장 발레리 게르기에프의 수상자 평[評]
지난 11월 내한한 발레리 게르기에프는 2015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조직위원장으로서 이번에 평창겨울음악제에 오는 각 아티스트에 대해서 짧은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게르기에프가 선택한 단 하나의 아티스트, 아리운바타르 간바타르
몽골인인 아리운바타르는 ‘우아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무대에서 환상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조직위원장은 심사를 하지 않습니다. 심사위원들에게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지 일절 관여하지 않죠. 단하나, 그랑프리를 선정하는 것만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선택은 이 몽골인 바리톤이었습니다. 그는 우아한 음성으로 관객과 공감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몽골 밖으로 거의 나와 본 적도 없는, 혜성처럼 나타난 이 바리톤이 앞으로 길을 잃지 않고 별이 될것이라고 믿습니다.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함, 음악계 핫 아이콘 등장
뤼카 드바르그. 이 프랑스의 젊은 피아니스트는 콩쿠르 내내 큰 화제였고 특히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는 관객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의 무대는 이번 음악제를 통해 한국청중들을 열광 시킬 것입니다. 그는 아시다시피 어린 나이에 음악을 시작하는 전형적인 음악도의 길을 걸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는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함을 갖고 있죠. 만약 뤼카 드바르그 처럼 늦은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하고, 또 빠른 시간에 빛을 발하여 높은 인지도를 갖게 된 연주가가 계속 등장한다면, 앞으로 음악계의 미래가 흥미진진해질 것입니다.
치열했던 첼로부문
첼로부문의 파이널리스트 6명은 모두 대단하였습니다. 1위한 안드레이 이오누트 이오니처는 콩쿠르 전에 이미 저와 서 너번 연주했었습니다. 매우 재능 있고 영특한데다 아직 20대 초반입니다. 우리는 그가 더욱 발전해나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운입니다.
5위의 강승민은 이미 한국에서는 뛰어난 연주자로 자리매김하였을 것입니다. 앞으로 그녀의 급성장을 기대하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일 것입니다. 평창겨울음악제에서 우승순위와 무관하게 이러한 젊은 아티스트들을 초대한 결정을 높이 삽니다. 이번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를 통해 우리는 강승민이라는 또 하나의 원석을 찾았다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관객을 홀린 바이올리니스트
바이올린도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많이 엇갈렸습니다. 더 큰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사실, 클라라 주미 강은 모스크바의 대중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였습니다. 저는 2개월 전 영국에서 클라라와 멘델스존 협주곡을 멋지게 연주했는데, 앞으로 꽤 오랫동안 정기적으로 그녀와 함께 연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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