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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 2018 제13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안동교회 등

1. 2018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음악을 통한 우정”이라는 모토를 걸고 2006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서울의 봄을 클래식 음악으로 맞이하고 있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이하 SSF)가 올해로 13회를 맞이한다. SSF는 지난 2006년 국제적 축제 개최를 통해 서울의 문화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고급 문화 향유를 갈망하는 서울 시민들의 욕구에 맞춰 시민들이 클래식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시작되었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탱글우드 페스티벌 같은 세계적인 음악축제를 목표로 매해 성장을 거듭한 SSF는 순수예술분야에서 유례없는 호응과 팬층을 확보하고 국내에서 열세한 실내악 분야를 활성화하여 신진 연주자를 육성하고, “문화도시 서울”을 각 지역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5월 1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5월 21일 한국가톨릭문화원아트센터 실비아홀,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실내악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5월 19일은 오직 SSF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택브런치콘서트’는 안동교회와 윤보선 고택에서 열리며, 같은 날 저녁 매년 가장 큰 사랑을 받아온 ‘가족음악회’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2. 소산 박대성 화백의 ‘공작(2010)’ 담은 포스터 공개
매년 SSF 대표 포스터에 들어가는 작품 또한 SSF의 볼거리 중 하나로 꼽는다. 이번 포스터에는 소산 박대성 화백의 ‘공작(2010)’이라는 작품을 담았다. 소산 박대성 화백은 한국화의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수묵을 현대화한다는 점에서 겸재에서 소정과 청전으로 이어지는 실경산수의 계보를 잇는 한국화의 거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SSF를 통해 나이, 국적, 성별을 넘어 오로지 음악 하나로 뭉친 연주자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매력적인 음색의 하모니는 꼬리깃을 활짝 펼친 공작새의 모습과 같이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화려한 꼬리깃과는 반대로 여백으로 처리된 공작새의 몸통은 10여 년의 시간 동안 서울의 봄을 책임져온 자부심과 서울 대표 음악 축제로서 거장의 반열에 오른 자신감을 의미한다.

3. 블라인드 티켓 매진, 3월 30일까지 조기 예매 할인
SSF는 클래식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블라인드 티켓’을 각 공연별 20매 한정(R석, 50%할인가)으로 3월 17일까지 판매하였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두 매진되었고, 오는 3월 21일(수) 오전 10시 인터파크(www.ticketpark.co.kr, 1544-1555)를 비롯한 전 예매처에서 공식 티켓 오픈과 동시에 3월 30일까지 조기 예매 할인을 시작한다. 조기 예매자들은 A석을 제외한 모든 등급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조기 예매 할인 기간이 끝난 3월 31일부터는 ‘정상가’로 구매 가능하다.

4. 매년 새로운 주제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SSF, “Carte Blanche”
2006년 ‘동서양의 만남’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와 참신한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서울 대표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SSF 올해의 주제는 “Carte Blanche(까르뜨 블랑슈)”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전권을 위임하는 ‘전권위임’을 뜻한다.
지난 2월, 제4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예술기획상’의 영광의 첫 수상을 거머쥔 SSF는 올해도 ‘고택브런치콘서트’, ‘가족음악회’ 등 대표 프로그램과 함께 탄탄한 구성력을 자랑한다. 특히 3회에 걸쳐 진행되는“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시리즈에서는 피아노 트리오 장르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곡 중 하나로 평가받는 ‘대공(Archduke)’을 비롯해 총 7개의피아노 트리오 곡을 통해 베토벤 음악인생의 여정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슈베르트 등 클래식한 레퍼토리부터 바이올린 듀오 레퍼토리 중 최고로 꼽히는 신딩(Sinding)의 작품과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류 작곡가 샤미나드(Chaminade)와 파랑크(Farrenc)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 공연에 적절히 섞어 16개의 빈틈없는 공연을 구성했다.

예술감독 강동석을 비롯하여 조영창, 양성원, 김영호, 김상진 등 지난 10여 년간 SSF를 지켜온 대표 아티스트들 외에, 올해로 결성 40주년을 맞이하는 칼리히슈타인-라레도-로빈슨 트리오와 장-클라우드 반덴 아인덴, 일리야 그린골츠, 프란츠 헬머슨 등 초특급 해외 초청 아티스트와 이경선, 김현아, 조진주, 임효선, 문지영, 최나경, 노부스콰르텟, 채재일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은 물론, 개교 이래 50여 년간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해온 예원학교의 재학생들로 구성된 예원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세대를 뛰어넘는 연주자들이 만드는 하모니로 아름다운 실내악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SSF는 고택브런치콘서트를 제외한 모든 공연이 2만원~7만원이라는 상대적으로 부담없는 가격대로 서울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음악회를 표방해왔다. 또한 실내악 공연이기에 한 무대에서 십수명의 탑 아티스트들을 볼 수 있는 정통과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페스티벌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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