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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 Duran Duran All you need is now Tour in Seoul @ Olympic Hall

전설적인 록 스타이자 영원한 팝의 아이콘, 듀란듀란 내한공연 확정
데뷔 이후 13번째 스튜디오 앨범 발매 기념 아시아-호주 투어

영국 출신의 전설적인 록 스타이자 영원한 팝의 아이콘, 듀란듀란(Duran Duran) 이 2012년 3월 12일 올림픽 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1978년 영국 버밍햄에서 결성되어 올해 데뷔 34년째를 맞는 듀란 듀란은 80년대 혁신적인 사운드와 세련되고 신선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사랑 받았던 이른바 최초의 아이돌 밴드라 할 수 있다. 항상 트렌드를 앞서가는 시도를 통해 현재까지 8천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밴드 이다.

지난해 12월 초, 통산 13번째 스튜디오 앨범, “올 유 니드 이즈 나우 (All You need is Now)”를 발매 하며 진행된 유럽 투어를 시작으로 올해 3월, 호주 투어를 앞두고,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한국에서 아시아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989년, 2007년에 이은 3번째 내한이다. 특히, 지난 2007년의 내한공연에서 듀란 듀란은 주옥 같은 히트곡을 최신 트랜드로 재해석하여,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두터운 음악적인 내공을 바탕으로, 노련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7천여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듀란듀란, 시대를 넘어선 슈퍼스타.
그들만의 혁신적이고 특별한 방식으로 음악세계와 인기를 구축.

80년대 초반, 데이빗 보위를 이은 영국의 초기 뉴 웨이브 트랜드의 계보를 이은 영국 출신의 여러 밴드들이 한꺼번에 미국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확고한 트랜드로 자리를 잡았었다. 60년대 비틀즈와 롤링스톤즈의 미국시장 진출이 있었던 상황에 빗대어, 2번째 영국침공(2nd British Invasion)이라고 평론가들은 말하기도 했는데, 그 시기 청소년기, 청년기를 보냈던 지금의 40대와 그 주변 연령대 음악 팬들의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밴드는 누구일까? 바로 듀란듀란 (Duran Duran)이다.

1978년 영국에서 결성 1981년 첫 앨범을 발매 한 이후 30년간 꾸준히 22장의(2장의 베스트 앨범/ 2장의 Re-master 앨범) 앨범을 내면서 한 장르에만 국한 되지 않고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며 언제나 음악적으로 트랜드를 주도하고, 새로운 시도로 꾸준히 진화해온 이들은 이미 오랫동안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끝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팝의 역사이다.

당시, 잘생긴 외모와 함께 음악적으로 재능이 출중했던 5명의 영국 청년들은 뮤직비디오가 아티스트 프로모션에 있어 중요한 사안이 아니었던 시절, MTV를 통해 실험적인 뮤직비디오를 세련된 패션감각으로 무장하여 선보였다. 팝과 록앤롤 사운드를 적절히 융합한 세련된 비트로 가득한 혁신적인 음악은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한국에서 소녀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최초의 팬클럽 문화를 만들어냈던 최고의 해외 아이돌 스타가 되었다.

듀란듀란이 발표한 거의 모든 싱글들은 발표 즉시 미국과 영국의 모든 차트를 휩쓸었으며, 1982년 발표한 앨범 “리오(Rio)”는 미국 음반차트에서 무려 129주 동안이나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 핫 싱글차트에는 총 18곡, UK 탑 40 싱글 차트에는 무려 30곡을 정상에 올려 놓은 기록을 갖고 있다. 정상의 자리에 있던 밴드는 항상 멤버끼리 불화인지 애증일지 모르는 사정으로 인해 교체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하는 역사를 지니게 마련인지, 듀란듀란도 역시 1996년 멤버, 존 테일러까지 공식적으로 솔로 프로젝트를 선언하면서 잠시 공백을 가졌다. 2004년 원년 멤버가 모두 모여 발표한 앨범 “에스트로넛 (Astronaut)으로 2백만 장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하고, 연이은 월드 투어가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예전의 명성을 찾으며, 컴백하며 활동을 재개하였다. 이후, 그래미 상 수상에 빛나는 프로듀서 팀발랜드(Timbaland), 저스틴 팀버레이크 (Justin Timberlake)와 함께 공동 작업을 통해 밴드 특유의 음악적인 매력에 젊은 감각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며, 젊은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새 앨범은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아델(Adele)의 프로듀서로, 현재 음악시장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마크 론슨(Mark Ronson)과 마돈나(Madonna), 뷔욕(Bjök)의 믹싱을 담당한 스파이크 스텐트(Spike Stent)와의 공동작업으로 듀란 듀란의 앨범 중에서도 빛을 발하는 역작으로 탄생했다는 평이다.

현재 오리지널 멤버는 4명으로 리드보컬, 사이먼 르본 (Simon Le Bon), 베이스, 존 테일러 (John Taylor), 키보드, 닉 로즈 (Nick Rhodes) 그리고, 드럼의 로저 테일러 (Roger Taylor)이다.

히트곡: Falling Down/ Nite-Runner/ Skin Divers/ Ordinary World/ Planet Earth/ Girls on Film/ Hungry Like the Wolf/ Rio/ Is There Something I should Know/ New Moon On Monday/ Wild Boys/ A View To A Kill/ Notorious/ All She Wants Is/Perfect Day 外 다수

오빠들도 나이가 든다. 하지만, 그들의 방식으로 세련되고 멋지게.
섹시한 꽃중년 밴드, 최강의 슈퍼모델과 밴드 결성! Girl Panic!

새 앨범 “올 유 니드 이즈 나우(All you need is now)”의 두 번째 싱글 “걸 패닉!(Girl Panic!)의 뮤직비디오가 세계적으로 화제다. 지난해 11월 초 온라인 사이트 비보(VEVO)를 통해서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http://vevo.ly/vNzKdj) 현재 세계적으로 뷰어수가 5백만 회에 육박하고 있다. 이례적으로 9분이 넘는 러닝타임으로 제작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치명적인 섹시함과 카리스마로 세계를 정복하고 있는 5명의 슈퍼모델이 참여했다. 국내에도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흑진주 나오미 켐벨 (Naomi Campbell), 건강미 넘치는 신디 크로포드 (Cindy Crawford), 체코 출신 탑 모델 에바 헤르지고바 (Eva Herzigova), 진정한 여신의 자태를 뽐내는 헬레나 크리스텐슨(Helena Christensen) 그리고, 듀란 듀란의 프론트 맨 사이먼 르본(Simon Le Bon)의 아내이기도 한 영국의 패셔니스타 이자 모델인 야스민 르본(Yasmin Le Bon)이 이례적으로 모두 함께 모인 것.

이 5명의 슈퍼 모델은 각자의 스타일과, 성격에 맞추어 듀란 듀란의 각 밴드 멤버로 분하여 연기한다. 나오미 캠벨은 특유의 당당함으로 리드 보컬 사이먼 르본 (Simon Le Bon) 처럼 마이크를 잡았으며, 신디 크로포드는 그녀만의 섹시함으로 베이시스트 존 테일러 (John Taylor) 처럼 베이스를 맛깔 나게 연주한다. 밴드 멤버 중에 유일하게 금발머리를 갖고 있는 닉 로즈 (Nick Rhodes)는 에바 헤르지코바가 섹시하게 키보드를, 헬레나 크리스텐슨은 마치 로저 테일러 (Roger Taylor) 처럼 무게감 있는 카리스마로 드럼을 잡았다. 마치, 지금은 만날 수 없는 듀란 듀란의 예전 멤버처럼 야스민 르본은 손에 잡힐 듯 사라지는 매력으로 시선을 끈다.

마치 한편의 영화 같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작년 여름, 영국 런던의 최고급 호텔인 사보이(The Savoy)에서 이틀 동안 촬영되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가 참여했다. 크리스털이 아름다운 인테리어 소품으로 거듭나 뮤직비디오의 럭셔리한 분위기를 만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록스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벌써 30년이 넘게 밴드를 했는지도 몰랐다’는 인터뷰와 함께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그 비밀스럽고도 화려한 일상 속으로 스타일리쉬 한 편집을 통해 빠져들게 만든다.

듀란듀란도 슈퍼모델 5명도 모두 60/70년대 생으로 중년의 나이. 젊은 시절 전세계 최고의 꽃 미남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관록의 록 밴드와 지금도 나이를 잊은 듯 여전히 아름다운 슈퍼모델의 모습들이 어딘가 비슷해 보인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것 같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진짜 듀란 듀란 멤버들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찾아 보자. 그들은 벨보이, 웨이터, 운전기사, 파파라치 역으로 카메오 처럼 출연한다.

뮤직비디오 촬영 동안 “돌체 앤 가바나 (Dolce & Gabbana)”의 그 유명한 듀엣 디자이너 도미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는 영국의 패션지 하퍼스 바자의 객원 패션 에디터로 참여 하여 총 22페이지에 달하는 커버스토리의 촬영을 담당하기도 했다.

듀란듀란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유쾌함과 글래머러스한 매력이 듬뿍 녹아 있는 이 짧은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는 이제까지 발표되었던 듀란 듀란의 그 어떤 뮤직비디오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음악과 패션이 함께한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당신의 예상을 넘어서는 놀라운 무대,
누구와도 비교 불가능한 특별함으로 가득.

듀란듀란이 밴드로서 가지는 차별성은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는 음악차트나 수상경력, 음반판매고나 당시 열광적인 청춘들의 반응 때문은 아니다. 그들과 함께 성장하지 못했던 젊은 세대도 반드시 이 밴드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90년대 이후 팝 음악시장의 변화 속에서도 꾸준히 변화를 받아 들이면서도, 밴드 고유의 고집과 매력을 잃지 않으며, 음악적인 발전을 계속해 왔다는데 있다. “무대에 서서 멤버들과 함께 연주하며 팬들과 만나는 순간이 마치 마약처럼 달콤하다”는 사이먼 르본의 말처럼, 듀란듀란의 공연은 열정과 내공으로 가득하다. 공연 관람이 전 세대에 걸쳐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요즘, 이번 내한공연은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연으로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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