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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 [2014.10]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국민 모녀” 강부자 전미선 주연
말이 필요 없는 50만 관객의 선택!



2009년 초연, 전국 누적 공연 횟수 600회 이상, 누적 관객수 50만.
3년 연속 인터파크 골든어워즈 연극부문 티켓 파워상 수상.
이 모든 수치와 기록을 독점하는 단 하나의 어머니에 관한 연극이 있다. 바로 강부자, 전미선 주연의 연극‘친정엄마와 2박3일’이다. 넘쳐나는 어머니, 아버지 컨텐츠의 홍수 속에서도 6년간 굳건히 우리의 뇌리에 가장 ‘내 어머니’에 가까운 친정엄마의 모습을 새겨 넣은 배우 강부자, 전미선의 힘을 2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언제 찾아도 변하지 않는, 오래 된 맛집 같은 연극.
강부자, 전미선이 6년간 다져온, 애끊는 모녀의 정.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2009년 초연 당시 꾸려지는 공연팀, 비단 배우 뿐 아니라 무대 스탭, 메이크업, 소품 담당 등 소소한 역할을 하는 공연 크루조차 단 한명의 이탈 없이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게 다가온다. 친정엄마 공연팀은 그야 말로 한 솥 밥을 먹는 가족이고, 그 안에서 강부자는 그들 모두의 엄마다. 그런 공연팀 전체의 분위기 속에서 6년간 엄마와 딸로 호흡을 맞춘 강부자와 전미선의 무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을 넘어 친엄마와 자식의 관계를 감히 넘어서는 그 무언가를 자아낸다.

혹자들은 구태의연하게 눈물을 짜내는 가족물이다, 엄마와 딸이라는 오래 된 신파 코드로 일관한다. 그리고 한 차례도 바뀌지 않은 캐스팅에 대한 의구심이 일기도 했지만 친정엄마와 2박3일의 공연팀은 그것이 하나의 공연이 지닐 수 있는 생명력에 대한 견해의 차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엄마와 딸이라는 세상 그 어떤 관계보다 끈끈하고 지독한 내면을 매 주, 매 회 바뀌는 인물로 과연 순도 100%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의 우려와 고민이 6년 동안의 고정 캐스팅이라는 고무적인 기록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그로 인해 지금 2014년의 친정엄마와 2박3일은 배우 전미선이 엄마를 바라보는 눈빛, 강부자가 전미선의 등짝을 차지게 두들기는 그 모든 것에 한 치의 의심의 여지도 없는 우리네 엄마와 딸이 깃들어 있는 것이다. 그것을 신파라 해도 좋고, 구태의연이라 해도 좋다. 오히려 세대와 시대를 아울러 보는 이들의 마음과 함께 울고 애끓는 모녀의 정을 되새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신파라 지적한들 무엇이 문제일까?

2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막을 올리는 ‘친정엄마와 2박3일’은 그 동안 수 없이 받아온 공연 요청에 부응하는 기록적인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제작사는 전한다. 공연 회 차가 더 해 갈수록 한층 견고하게 밀도를 더해 갈 배우 강부자와 전미선의 케미스트리를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
이화여대 삼성홀이라는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장소에서 모든 관객이 배우들의 숨소리 듣고 그들의 흐느낌을 가슴으로 공감할 수 있는 공연장의 특성도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기대도 뒤따른다. 주부관객을 위한 평일 오전 회차가 편성 되어 있으니, 스케줄을 잘 확인 하면 낮 시간 대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것도 이번 서울 공연의 큰 메리트다.
PRM | Idea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