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ormance

[2015.4]정경화 IMMORTAL @ LG아트센터

살아있는 바이올린의 전설!
데카, EMI 등을 통해 수많은 역사적 명반을 남기며
반세기 가까운 세월동안 전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아온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현재를 만나다.

정경화 : 불멸의 바이올린 “IMMORTAL”



살아있는 바이올린의 전설이자 지난 반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전세계 음악팬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아온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오는 4월 28일과 30일, LG아트센터에서 2회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손가락 부상으로 인한 5년간의 연주활동 중단으로부터 극적으로 돌아와 나이를 잊게 만드는 맹렬한 음악활동을 이어가는 등 또 하나의 기적의 시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2013년 15개 도시 아시아 순회연주를 가졌으며, 지난 2014년 겨울에는 리버풀, 퍼스(스코틀랜드) 그리고 3천 석 가까운 로열페스티벌 홀을 가득 메웠던 런던 공연으로 이어지는 영국 컴백 무대를 이어갔다. 이번 연주회는, 런던 공연 이후 약 4개월 만에 처음 갖는 투어로, 도쿄 2회 공연을 포함하는 일본 6회 공연 후 서울에서 그 피날레를 장식한다.

서울에서 자선공연이 아닌 정규공연을 갖는 것은 2013년 가을 이후 2년 만의 일이며, 일본 공연 역시 2013년 이후 2년 만의 일이다.

총 8회의 연주 동안 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의 최고봉 ‘크로이처(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9번)’를 중심 레퍼토리로 하여 28일에는 다른 2개의 베토벤 소나타가 배치되었으며(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스프링’ 제7번), 30일에는 한층 더 깊어지고 성숙해진 포레와 그리그 소나타를 배치, 이틀간 총 5개의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정경화가 연주 무대에서 베토벤 소나타만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40년 만의 일이다.

최근 정경화는 연주활동 뿐 아니라 이화여대 석좌교수직을 통해 학생들에 대한 1:1 카운셀링과 실내악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생명 살리기 자선음악회와 직접 르완다를 방문하여 후원아동을 만나보고 음악회를 여는 등 다양한 사회기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한 오는 5월에는 보스톤에 위치한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제시 노먼, 러셀 셔먼 등과 함께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최근에는 프랑스 국립 시청각 자료보관소에서 보유하고 있던 지난 1973년과 1978년에 프랑스에서 녹음된 라이브 음원 (시벨리우스 협주곡과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이 음반으로 발매되어, 젊은 정경화의 포효를 생생히 전해주고 있다.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약 4년 간 쌓아온 케빈 케너와의 더욱 정밀해진 일체감도 놓치지 말아야 할 대목. 미국인 피아니스트로서 현재 폴란드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그 어디에서건 정기적인 리허설을 위해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언제나 날아온 그다.

지금도 변함없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는 노거장의 불같은 예술혼, 완벽한 연주를 향한 끝없는 담금질을 통해 완성해낸 음악의 위대한 고원이 우리들 앞에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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