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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 자원활동가 '궁둥이' 모집.(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2020.7.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경복궁을 비롯해 서울의 5대 고궁과 종묘, 사직단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축제인 '궁중문화축전'에서 온라인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올해 열리는 제6회 궁중문화축전의 자원활동가 '궁(宮)둥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궁둥이'는 '궁(宮)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명칭으로 축전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축제 현장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 처음 모집을 시작한 '궁(宮)둥이'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축전이 전체적으로 온라인 위주로 개편됨에 따라 '랜선 궁(宮)둥이'로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인원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궁중문화축전과 각 궁에 대한 해설 교육을 받고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자원활동가로 온·오프라인에서 관람객과 밀접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궁둥이에게는 개인봉사활동 시간과 함께 한국문화재재단 자원활동가 인증서가 제공된다. 또 축전이 끝난 뒤 우수활동가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전은 코로나19로 인해 봄에서 가을로 개최 시기가 연기되고 온라인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오는 9월께 선보이게 된다. '안전하게 즐기는 축제'를 지향하며 다양한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선보이는 '온택트'로 마련된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http://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www.chf.or.kr), 궁중문화축전(www.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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